주식 뇌동매매를 끊어낸 직장인의 무기: 관세청 라면 수출 데이터로 삼양식품 분석하기
솔직히 고백하겠습니다.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 제 스마트폰 배터리를 가장 많이 갉아먹은 것은 유튜브 주식 방송과 증권사 MTS의 호가창이었습니다.누군가 '이 주식이 대박 난다'고 하면 급등하는 양봉에 올라탔고, 파란불이 켜지면 공포에 질려 손절하는 전형적인 '뇌동매매'의 연속이었습니다.하지만 11월로 다가온 결혼식과 서울에 마련할 신혼집 잔금을 계산하다 보니,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본업인 퍼포먼스 마케팅에서는 광고 수익률(ROAS) 1%를 올리기 위해 며칠 밤을 새우며 데이터를 뜯어보면서, 왜 피 같은 내 시드머니는 뉴스 속보 한 줄에 허무하게 던져버렸을까? 이 뼈아픈 반성 끝에 저는 호가창을 닫고, 마케터의 본무기인 '로우 데이터(Raw Data)'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의..
2026.04.23